여영숙 관리사님 3주동안 함께 했는데 진심 아기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마구마구 느껴져서 무한 신뢰 ㅎㅎ

일하시는 동안 폰 절대 안보시고 계속 할 일 찾아서 하시는 스타일이시더라구요 앉아있는걸 잘 못하심 ㅋㅋㅋㅋㅋ

일개미라 재택으로 계속 일하느라 아기도 잘 못보고 살림도 거의 신경 못썼는데 손이 진짜 빠르셔서 아기 케어 다 하시고 집도 엄청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넘 감동,,

살림 원래도 잘 못해서 매번 청소 서비스 돈주고 이용하곤했는데 와 이모님이 더 잘하심ㅋㅋㅋㅋ

조리원에서 제대로 못배우고 나와서 아는거 넘 없었는데 관리사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진짜 꼼꼼히 알려주셔서 계시는 동안은 맘카페 검색도 고이 접어뒀네요 ㅎㅎ

커피 중독이라 매일 디카페인 커피 사러 잠깐씩 외출했었는데 어느날은 출근하시면서 저희 집 앞 이디야에서 얼음뺀 디카페인 라떼 사다주셔서 진심 감동 ㅠㅠ 외출할때마다 제꺼 사면서 관리사님 커피도 함께 사오긴했었지만 그래두 이건 넘 감동모먼트아닌가여,,,?

그리구 아기 케어하시다도 아기 넘 이쁘면 폭풍 일하고 있는 저한테 지금 보셔야된다며 너무 이쁘다고 사진찍으라고 하셔서 덕분에 아기 이쁜사진 많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