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댁에 도착하셨을것같아요..
현관문에서 이모님과 작별인사를 하는데 어찌나 가슴이 먹먹하던지...
첫째때도우미님과 헤어질땐 아무렇지도않았는데
베스트맘이모님과헤어질때는 저희 신랑도 많이아쉬워하고 그랬네요..
이모님이 정말 저희옆집에사셨으면 하는바램도생겼어요
2주동안 정이많이들어서그런것같아요
까칠한 저희첫째도 이모님가시는날이라더니
인사도꾸뻑하고^^
첫째둘째모두 제왕절개로낳아서 몸이 좋지않았는데
우리이모님 손이어찌나빠르시던지..!!!
괜히 경력이쌓이는거아니었어요!!
정말 뚝딱하면 밥상이차려지고
그것도 제입맛에 잘맞고요~
청소며빨래며 정말 뚝딱뚝딱!!
밤에 잠투정심한우리둘째때문에 잠도한숨도못주무셨을텐데..
꿀잠자고난 저에게 항상웃으시면서
아침상도차려주셨어요~
둘째가 먹보라서 엄청많이먹고
응아도많이해서 엉덩이가 원숭이마냥 빨개져서 응아할때마다 물로닦아주시고
얼굴에 태열이심했는데 진심같이속상해하며케어해주셨어요~
매일우리예쁜까꿍이~
진심으로저희둘째를예뻐해주신 이모님^^
덕분에 2주동안 너무편하게조리했어요~
간간히 우리까꿍이소식전해드릴께요
너무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