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맘에서 둘째 출산 후 주원자 이모님을 만났어요.^^
친청 엄마 같으신 이모님과 함께 한 2주는 정말 좋았어요.^^
낯가림 심한 저희 큰아이도 금방 이모님과 친해져 "할머니 할머니" 하면서 잘 따랐어요.
어린이집도 매일 할머니와 함께 가겠다며 이모님을 기다렸어요.^^
둘째 출산 후 큰 아이 한테 늘 미안했는데 친할머니 처럼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함께 놀아 주시며 사랑해주셨어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엄마인 저 보다 더 큰 것 같았어요.^^
저희 둘째도 할머니처럼 울면 안아주시고, 말 못하는 신생아 이지만 아이가 원하는 대로 맞춰 주시며 예뻐해주셨어요. ^^
첫째와 둘째가 나이 차가 있는 터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인 저에게 신생아 목욕 시키는 방법이며, 어떻게 케어 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셨어요.^^
무엇보다 더 식사가 걱정이였는데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뚝딱 뚝딱 맛있게 매 끼니를 챙겨 주셨어요.
이모님 음식 굿~!!!
또 저희 큰애가 좋아하는 반찬과, 신랑이 좋아하는 반찬도 잘해주셔서 저녁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전 이모님이 오시는 동안 편안하게 잠만 잤네요.^^
이모님 덕분에 정말 잘 쉴 수 있었어요.^^
지사장님께서도 한번 방문해주셨는데 모유수유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억지로 모유 먹이느라 고생했었는데 지사장님께서 아이가 원하는 제스처가 무엇인지 알고 나니, 그 다음부터 아이에 맞춰 기다려주고 천천히 하게 되었어요.^^
주원자 이모님~^^
2주 동안 편안하게 잘 케어 해주셔서 몸 조리 잘 할 수 있었어요.^^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이모님과 정들었는데 너무 빨리 헤어져서 아쉬움이 커요.ㅠㅠ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