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도 아직 믿기지 않지만 ㅎ
맘까페에 이렇게 산후관리사 후기를 남기게 되는 날이 올줄은 몰랐네요.
그전부터 3주 요청을 하려다 사실 티비에 나오는 흉흉한 이야기만 듣고
소심한 마음에 2주만 요청했었는데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런 어리석은 판단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3주할걸 ㅜ)
출산 후 생각보다 돌아오지 않는 몸 컨디션에 많이 난감했었습니다...
힘들다해도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지요
조리원서 돌아오는 첫날부터 아기케어는 기본에 간단한 집안청소화 정갈하게 차려주시는 음식에
직접 가져오신 반찬이며 우리집에서 나온 재료로 이렇게까지 해주실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출산육아가 처음이라 너무 겁이 났었던데다 심적인 여유도 없이 바로 돌입해버리는 바람에 체력적으로도 힘에 부쳐
그러고 싶지 않아도 우울해진 수밖에 없었는데요.
우리 관리사님께서 아기를 너무나도 사랑으로 돌보아주시고 집안일도 해주시고 없는 재료도 손수 챙겨오셔서
밥도 차려주시고 이따끔씩 힘이 되는 말도 해주신 덕에 힘들었던 몸 조금이라고 쉬어주고 잠깐의 여유라고 가져가며
서서히 기운을 차리게 되었어요.
중간에 아기 bcg접종도 신랑없을 때 병원에 같이 동행해 주셔서 너무나 든든하고 힘이 되었답니다.
아기옷도 선물로 주셨는데 안그러셔도 고마운것을 되려 받았을 적에 얼마나 감동이던지...
능력있고 좋으신 분을 잘 만난 덕에 조금이라고 쉰 다음 그냥 보내드릴 순 없겠다 싶어서 운좋게도
이 출산피크에 아깝지 않은 돈을 들여 5일을 더 연장했습니다.
그동안의 케어로 고마운 마음에 마지막 날엔 저절로 눈물이 터지고 말았지만 ㅜㅜ 얼마되지 않은 시간 동안
아기와 저를 구원해 주신분이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