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이모님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첫째 둘째 모두 산후조리원 2주 후 산후도우미 없이 조리를 했더니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더라구요~ 셋째 출산후 산후조리원에서 2주 조리 잘하고 나와서 좋으신 분이 오시기를 기다렸어요. 사무실에서 좋은 분을 보내주신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정말 좋은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모님이 오시면 전날 그릇이나 젖병 등 설거지 해주시고 셋째 받아서 분유 주시고 아이들 유치원보내시고 저 잘때빨래하랴,음식하랴,청소하랴..그리고 첫째 둘째 유치원에서 마치고 돌아오면 배고프다며 맛있는 애들 간식도 만들어 주시고 (참 오늘은 맛탕을 만들어 주셨어요) 장난꾸러기 우리 딸들 늘 예쁘다 해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만드시려고 얼마나 신경써 주시는지 몰라요. 그래서 우리 첫째 둘째 이모님을 향해 "별 할머니 최고! 최고!" 를 외친답니다. 별할머니는 우리 아이들이 지어준 애칭이에요^^ 우리 이모님 음식 솜씨는 얼마나 좋으신지 잠못자서 입맛 없는 저는 늘 차려주시는 맛있는 반찬때문에 너무 많이 먹는답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살이 오르고
있어요. 아기 보시느라 청소에 빨래에 시간 없으신데 짦은 시간에 둥당둥당 해놓으신 음식 맛도 좋고 영양가도 듬뿍이랍니다. 이번에 이모님께 요리도 많이 배웠어요~전 아이들 다 키워놓고 나중에 이모님께 요리 배우러 갈 생각입니다. (된장, 고추장, 젓갈 등등 안해드시는게 없으시더라구요.) 늘 아기와 저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 그냥 남의 집 일이 아니라 자신의 집안일 , 자식의 일처럼 생각하시고 해주시니 늘 감사한 마음 어찌 표현할수가 없네요. 모든 일을 척척 해주시고 마음까지 늘 넘치시니 이런 분 제가 또 어떻게 만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의 저질 체력때문에 이모님을 저희집에 오래 모셔두고 있어서 다른 산모님들께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 그런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러 이모님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모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사랑으로 저와 아이들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