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첫째 아들이 걱정되어 조리원을 안가고 베스트맘에서 입주이모님을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응급수술로 36주에 1.8kg 딸을 낳았습니다. 한달여 빨리 출산하여 경황없이 이모님 배정 부탁드렸는데, 저희 이은희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모님을 만나고 5개월만에 8kg가 되어 영유아검진에서 상위 86%가 나왔습니다. 이모님이 얼마나 정성껏 저희 딸과 저희 가정을 돌봐 주셨는지... 5달동안 즐겁게 웃었던 추억이 가득합니다. 이모님께서 저희 첫째도 너무나 이뻐해주셨답니다.
이모님께 아기를 맡긴채 저희 아들만 데리고 세가족이 근교 여행도 안심하고 늘 잘 다녀왔구요. 100일 촬영도, 예방접종도, 동네 산책도 이모님과 함께 했습니다. 저는 첫째만 맡아 보는데도 체력이 많이 달렸는데 이모님 아니었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모님께서 저희 가정 살림과 아기 육아를 도맡아 너무 많은 일을 해주셨어요. 이모님 덕분에 산후우울증이나 산후풍 따위 없이 무난히 잘 보냈습니다. 살림왕 이모님께 살림 노하우도 많이 배웠습니다.
오늘이 이모님과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이모님이 저희 딸을 끌어안고 한참을 울다 가셨어요. 이모님이 만났던 아가들 중 가장 작았다던 저희 딸을 이모님도, 저희 가족도 서로를 늘 추억할 겁니다.
좋은 이모님 소개해주신 베스트맘에 감사드립니다. 이모님의 앞날에도 늘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