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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연재맘입니다..
조리원에서 퇴실하던 날 소아과에서 만난 신필선 관리사이모님^^
만나자마자 한걸음에 5킬로에 육박한 우량한 우리 연재를
한손으로 안아주시고 어리버리 정신없는 초보맘이던 저 대신
예방접종도 수월히 끝내주시고.. 첫인상부터 푸근한
친정엄마,이모 같았습니다...^^
4주라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 저보다도 빠르시고
깔끔하신 성격에 저나 연재나 깨끗한 집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반찬들을 먹으면서 전 저대로 정말 조리 잘하고,
연재는 연재대로 모유수유가 확실하게 잘 되어
이젠 7킬로에 육박하는 아주 건강한 사내아이로 자랐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연재를 안고있기가
버거우실만도 한데,
내려놓으면 우는 통에
이모님은 한손으론 연재를 안고 다른 손으론
여러가지 일을 도와주시면서
한달을 보내셨습니다..
안고서 불러주시던 곰세마리 노래..
저도 잘 안읽어주는 동화책을
하루에도 몇번씩 읽어주시며
연재에게 계속 말을걸자
어느순간 연재역시 옹알이로 답을해주고,
이제는 그 어느 아가보다도 옹알옹알 방긋방긋
수다쟁이 아가가 되었습니다^^
이모님 덕에 지난 한달
정말 호강하며 잘 보냈습니다..
헤어지던 날..
저도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는걸 꾹 참고
밝게 보내드리려 애썼는데..
벌써 이모님이 그리워지네요..
우리연재 건강하게 잘 보살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저한테도 조카처럼 잘 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듯 합니다..
신필선 관리사 이모님,
건강하시구요.. 베스트맘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저 사실 원래 이런거 잘 안올리는데
너무너무 감사한 맘을 전할길이 없어 일케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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