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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미순 이모님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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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진이 | 등록일 | 2012-10-26 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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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순 이모님이 가신 후 하루하루 크고 작은 전투속에 벌써 열흘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a
이모님 계실 때가 너무 편했고 좋았는데,
그동안 고생하신 고미순 이모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울 이쁜 은율 공주를 3주 일찍낳고 병원에서 조리원에서 오랫동안 있다가 집으로 온 다음날, 처음 뵈었던 인상이 참 좋으셨어요.
우리 은율이를 처음 마주했을 때도 마치 자기 손주처럼 살갑게 대해주시고 첫째 은규와도 3살 눈높이에 맞춰서 인사해주셨지요. 알고보니 비슷한 연령대의 손자가 있으셔서 그런지 대해주시는게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제가 일하는 엄마여서 집안 살림같은건 뭐 그리 할줄도 모르고 잘 못해왔는데, 이모님은 손도 정말 빠르시고, 뭐든지 후딱후딱 꼼꼼하게 하시는 모습이 대단했어요. 속으로 역시 경력자는 다르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죠.
특히 음식솜씨가 무척 좋았어요. 먹는거에 취미도 없고, 몸이 안좋아서인지 식욕도 없던 저인데, 이모님이 만들어주신 음식은 정말 맛있게 먹었던것같아요. 아침에 뚝딱뚝딱 동시에 여러개를 만들어 내시고, 특별할 것 없는 재료도 평범한 레시피가 아닌 이모님만의 레시피로 다르게 만드셨어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만드실 생각을 하셨냐고 물어보았는데, 집에서 여러방법으로 해봐서 맛있으면 그리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산후전문가답게 신경쓰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주말에 친언니가 놀러와 해주신 반찬으로 점심을 같이 먹었는데, 언니가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맛있는 세끼를 먹으며 원기를 회복하고 있을 동안 은율이 또한 이모님 품에서 무럭무럭 포동포동 살찌워져 갔어요.
37주에 많이 작게 태어난 우리 은율이,
물론 건강하게 태어났고, 아기인데도 오똑한 코에 무르지않은 탱탱하고 하얀피부인 미인아기였지만,
작게 태어났기에 은연중에 혹시 잘 안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던것도 사실이었지요. 그런 마음을 아셨는지 이모님이 분유먹는 은율이를 보며, 아기가 작아도 먹을 것 다 찾아먹는 야무진 아기라고, 여러번 칭찬을 해주셨어요. 많은 칭찬에 기분도 좋아지고 걱정도 없어졌습니다. 물론 우리 은율이도 하루가 다르게 포동포동해졌고요. 진정성으로 아기를 대하시는게 보였어요.
이모님 가신 후 다시 일터로 가야하는 저에게 친정엄마같이 걱정도 해주시고 이것저것 정보도 많이 주셨어요.
첫아이 낳고 육아스트레스로 잠깐 산후 우울증을 겪었는데, 이번 입주 산후 비용은 조금 들었지만 이모님이 옆에 있어서 육아도 전적으로 해주시고, 대화도 하며 시간보내니 덕분에 마음의 병이 올 수가 없었어요.
첫째 은규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신 어머님으로서 여러 가지 팁도 얻고, 요즘 교육 환경도 잘 알고 계셔서 많이 귀동냥도 했답니다^^a
짧게 느껴졌던 한달이 다 되어갈 때쯤 둘을 키우며 일할 마음에 심난하기 짝이없었는데, 때가 되면 잘할수 있을거라 용기 주셔서 지금 요 몇일까지 복닥복닥 지지고 볶고 살고 있는 것같습니다.
어설픈 살림꾼인 제가, 그간 살림을 해주셨던 이모님 모습을 기억하며 따라하려고 해봤지요. 애기 것만 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늘어진 집안 일까지하다 너무 힘들다는걸,
목표를 너무 높이 잡았다는걸 깨닫고
이모님의 3분의 2정도만 해도 백점이다 생각했습니다.
가시기 전날 해주신 많은 반찬들을 거의 거덜내고 있는 지금, 요리도 단시간에 맛있게 여러개를 못하니 다시 살림 목표를 50%만 하자고 낮췄지요.
이모님 가신 하루하루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지만, 계실 때의 편안함과 달콤했던 밤잠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첫째 은규도 이모할머니 어디갔냐고 물을 때마다 이모님이 생각나고 여러모로 그리워요.
마지막날 따뜻하게 안아주시며 은율이 잘키우라고 하신 말씀, 한달 계실동안 잘해주시고 진심으로 마음써 주신 인연 잊지 않고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후기가 많이 늦었지만 고미순 이모님 건강하시고, 어디가시나 인정받고 사랑받으시는 산후전문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바로 쓰려고 했는데, 애 둘 키우는게 만만하지 않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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