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끝난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이제야 후기 글을 올리네요..
잠이 없는 울 둘째 때문에 ㅠ.ㅠ ( 넘넘 피곤해여..)
전 3월 2일 출산 후 6일부터 4주를 예약했던 산모입니다.
첫째 아이 때문에 조리원행을 포기하고 여기 저기 검색하다가 베스트맘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있을때 씩씩한 목소리의 이모님이 저희집 확인 차 전화를 주신게
이모님과의 첫 만남이었구요.. ㅎㅎ
이때만 해도 목소리가 너무 기운차셔서 잔소리 많은 시어머니 같은 분 오심어쩌나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요. 친정 엄마 같이 아끼는 마음으로 옷 따뜻히 입으라고 또 밥 잘 먹고 내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한다고..이런 저런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셨구요.
저희 시댁 어른들이 잠이 없는 아기를 위해 저좀 재우려고 매일 같이 출근하시는데도 싫은 내식은 커녕 반기며 매번 맛있는 저녁도 해 주시고 병원에 있을때 살짝 가슴이 뭉쳐서 걱정했는데 가슴마사지도 완전 최고!! (요건 제가 첫째때 조리원 있었는데 거기서 해 주는거 보다 훨씬 좋아요..뭉칠 틈도 없이 자주 해 주셨고 ^^)
잠이 없는 아이 때문에 밤을 꼬박세면서도 짜증한번 안내시고 엄마인 저보다도 더 아이를 예뻐해 주신거 같아요..
큰 아이도 잘 챙겨 주셨구요..
암튼 이것저것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 많았습니다..
이모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다시 한번 감사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