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를 못해서 분유랑 병행했다고 따지는게 아닙니다.
유축기를 적기에 활용했더라면 젖몸살도 안왔을꺼고
무식하게 초유를 도우미가 손으로 다 짜서 버리게 하지는 않았을 껍니다.
유축기를 대여해주시는걸로 알고 당일 아침부터 사용할수 있을거라고 기대했습니다. (단지 택배회사의 책임으로 돌리는건..무책임하시네요)
그리고 직수를 못했으면 3시간 간격으로 유축기를 사용해서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알려주시는것이 도우미의 역할 아닌가 싶네요.
2주가 다지나가서야 \'요즘 엄마들이 더 잘 알아서 아는줄 알았지;;;\' 라는 말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2주동안 직수못할때마다 유축기로 짜서 먹이라고 알려주셨다면 초유라도 먹일 수 있었을텐데.. 왜 그때는 입꾹다물고 계시다가 시간이 다 지나고 나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건지..
저는 그게 억울하다는 겁니다.
왜 시간이 지나서 따지냐구요? 잊어버리려고 해도 너무 억울하고
아기한테 죄책감들고 ..\'모유수유 전문산후관리 업체\'라는 말때문에 베스트맘을 선택했던게 너무너무 후회가 되서 그렇습니다.
어떻게라도 초유를 못먹인 것을 만회해보고 싶은 마음때문입니다.
어디에 말해보아도 업체의 잘못이라고 배상받으라고 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아직도 모르시겠나요. 제가 한 마음고생과 앞으로 아기가 초유를 못먹은 탓에 면역력이 약해 병치레를 할까봐 걱정하는게
이상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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