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우리아기는 아주묽은 오렌지 색에 끈적거리는 점액질이 섞이고 하얀색
뭉클뭉클 한 것이 있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가는 노랗고 작은 쌀알 같은 멍울이 있는 변을 보기도 합니다. 색깔도 다양해서 노란 변을 보는가 하면 어떤 날은 녹색 변을 보기도 합니다.
소화액의 분비가 부족한 신생아는 모유에 섞여있는 단백질이나 지방이 덩어리로 응고되어 배출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마치 납작한 보리쌀이 섞여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작은 좁쌀들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위의 상황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경우로 아기가 자라면서 소화액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면 이런 증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소화불량이나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아기가 잘 먹고 논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끈적거리는 점액이 있으면서 열이 동반되고 흰색의 알갱이가 배출되는 경우에는 장염이 의심되므로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흰색 변, 피섞인 변, 코같은 것이 많은 변, 자장면 같은 색의 변, 토마토 케첩 같은 것이 섞여 나오는 변을 볼 때는 모유수유와 상관없이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과에 갈 때는 아기의 기저귀를 가지고 가세요. 아가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