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우처로 20일 서비스를 이용한 경산모예요. 첫째때 이모님이 너무 저랑 맞지않았고 힘들었어요. 서비스 종료 후 홀가분할정도로 힘든 2주를 보낸경험이 있어서 그냥 혼자서 해내볼까도 싶었지만 낮에 잠이라도 편히 자는게 낫겠다싶어 신청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만족이었어요. 저희집에 오신 이모님은 10년경력의 이영주 이모님이예요. 계시는동안 너무 맛있는 밥 잘 먹어서 오히려 살이 찔정도였고 몰랐던 정보들도 많이 배우게 됐어요 신랑도 이번에 이모님 너무 좋다고 했고 첫째는 이모님이 저희 가족이라고까지하더라구요 그리고 아기도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사랑스럽게 지켜봐주시고 사랑을 가득 담아 말걸어주시고 안아주셨어요 덕분에 2.8키로로 집에 온 아이가 서비스 종료시점에 4.3키로 찍을정도로 잘 자랐어요 아이돌보고 음식 챙겨주시는것만으로도 힘드실테니 설거지는 식기세척기 이용하시라고 말씀드려도 설거지 직접하시고 아이 젖병도 항상 열탕소독 꼼꼼히 해주셨어요 4주동안 너무 편안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이모님이 너무 좋아서 서비스 연장을 하고싶었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차있으셔서 연장이 불가능했어요 서비스가 종료된 어제 이모님과 인사하는데 감사하고 서운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저희 가족계획은 둘째로 끝이라서 이제 이모님과 함께하긴 어렵겠지만 거제에서 서비스 이용예정인분들께 이영주 이모님 강력추천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