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부터 2주가량 친정 지역인 대구에서 권순향 이모님과 2주 가량 지냈어요 ~
제가 초산이라 모르는것도 많고 말 그대로 초보인데 이모님이 사소하게 기저귀 교체 방법부터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조리원에서 다 터득하지도 못한데다가 , 저는 친정 엄마가 안계셔서 이모님 도움이 꼭 필요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정말 좋은 분 만나게 된거 같습니다.
식단도 정성껏 신경 써 주셨는데 가끔 이모님 음식이 그립네요 ^^
이모님 덕분에 집에 돌아와서도 크게 어렵지 않게 아기 키우고 있어요.
저희 아기 정말 예뻐해주시는걸 제가 봐도 많이 느껴졌고요 ,
가끔 연락 주셔서 공주 잘 지내냐고 ~ 하시는데 정말 감사한 마음 듭니다.
정말 저와 함께 지내는 시간 동안 1분도 허투루 쓰지 않는 분이셨어요.
이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나중에 저희 집 꼭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