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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산후도우미 신복림관리사님...진짜 추천합니다.^^
작성자 트니탱 등록일 2020-06-30 16:07

가까운 지인분께서 관련된 곳에 계셔서 소개해주신 덕분에 좋은 이모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혹시 어디에 어떻게 할지 모르시는 산모님들께 정보드리고 싶어 글 남깁니다.
업체는 베스트맘, 이모님은 신복림 이모님이셨습니다^^


1 아기케어
우선, 업체에 연락드렸을 때 조건은 제가 초산이기도 하고 많이 배우고 싶어서 아기케어 위주로 도와주실 분이었습니다.

역시 고경력의 이모님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네요.
기본적인 분유타는법, 수유자세, 아기성장과정 등등 세세한 부분들 많이 여쭤보면 여러 경험들을 토대로 얘기해 주셨답니다.

아가를 넘 사랑해주셔서,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음악과 함께하게 해주셨어요. 이모님 덕분에 아기를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울 아가는 적게먹고 쉽게 게워내는 아가였어요ㅠ 덕분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모님께서 잘 케어해주시고 알려주신 덕분에 몸무게도 많이 늘리고 이모님 가실 땐 어느정도 텀도 잡을 수 있었어요
가장 큰 문제는 서툰 저였어요 모를 뻔 했네요^^

변을 좀 더디게 보게되니 아가 배 맛사지까지 전문적으로 해주셨고요

그리고, 이모님 계시는 시간 동안에는 거의 아가케어 위주로 해주셔서

 저는 애기 맡기고 낮잠 자면서 다가올 새벽을ㅋㅋ 준비할 수 있었던 거 같네요


2 음식
집에 있는 재료들로 반찬이 열가지씩 놓아주셨어요 (정리가 안된 상태여서 뭐 없었어요..)
신기했습니다 ... ㅎㅎㅎ
산모식에 맞춰 간은 세지않게, 항상 이모님 특제소스의 샐러드와 건강 반찬위주였습니다.
그리고 퇴근하시기 전엔 간식으로 과일주스를 만들어주셨어요


3 산모케어 (맛사지, 족욕 그리고 좌욕)
맛사지는 이 업체에만 있다고 들었어요. 배, 다리, 유방, 경혈 이렇게 네가지로 매일 하나씩 선택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맛사지 덕분인지 오로도 금방 괜찮아졌구요
날이 갈 수록 피곤해지니 다리가 많이 붓더라구요ㅠ 붓기도 가라앉힐 수 있었습니다.
조리원처럼 패턴을 일정하게 하지 못했더니 젖양이 반의 반으로 확 줄면서 유선염 직전까지 왔는데,

이모님의 긴급 유방 관리 덕분에 살 수 있었습니다...(이모님 안계셨으면 아찔하네요..)
맛사지 관련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매일 족욕과 좌욕을 하니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제 혼자있을 땐 꿈도 못꿀... 그래서 매일 열심히 했습니다!

땀흘리며 족욕좌욕하고 샤워하고 나오면 그렇게 개운할 수가!^^


+
조리원 퇴소하는 날부터 와주시라 부탁드렸고
집 정리와 셋팅이 하나도 안됐었는데 아가랑 집에 오니 세척이며 청소며

 다 해주시고 미역국까지 끓여놓으시고 기다리셨습니다 ㅎㅎ!!
첫날부터 오시는게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첫주에 개인사정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어서 멘탈이... 많이 흔들렸었어요

 그 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위로도 해 주셔서 금방 극복하고 잃었던 입맛도 돌아왔어요...

또, 저도 모르는 저희 집 가전제품, 아기용품들을 신기할 정도로 전부 능숙하게 다루셔서 제가 오히려 배웠네요^^

 (이게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항상 20분 일찍 오시고..(아침의 구세주 느낌, 아시죠 ㅋㅋ) 쉬는시간 없이 저희 모녀를 위해 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ㅠㅠ


지인분께서 말씀해 주신것처럼 이 업체 프로그램(특히 산모케어)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고,
힘드셨을텐데 한결같이 저희를 위해 일해주신 이모님 완전 추천합니다 !!!


이상 산모, 아가들이 좋은 이모님을 만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산모님들 그리고 울 아가들 홧팅입니다!^^


         


1 개의 덧글이 있습니다.
부산지사

박소영산모님~ 글을 참 잘 작성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산모님과 마음으로 공감하는 써비스에 신경써겠습니다.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을 보냅니다 ^~^

2020-06-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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