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영란 이모님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윤수연	등록일	2018-05-01 11:51
둘째라 조리원 못가고 병원퇴원하고 바로 집에와야해서 몸도 마음도, 태어난지 얼마안되 둘째도 너무 걱정됐는데 너무 좋은 이모님을 만났어요. 어린이집안가는 첫째가있어 걱정했는데 첫째가 이모할머니~하고 이모님을 잘 따르고 이모님께서 친손주처럼 첫째를 너무 잘봐주셨어요! 주말되면 이모할머니 왜 안오시냐며 찾을정도였네요ㅎㅎ정해진 시간에맞춰 집안일, 아기케어 규칙적으로해주시고 산모는 푹 쉬어야한다며 첫째둘째 이모님한테 맡겨놓고 얼른 방에들어가서 쉬라고 해주시고 출산후에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울적한 마음일때 좋은 말씀도 너무 많이해주셨어요. 퇴근시간 다되서 둘째가 어디가 불편한지 울기시작하는데도 퇴근보다 차분하게 아기 달래주시고 도우미이용기간이 끝나갈무렵 애들둘 데리고 힘들까봐 걱정되신다고 친정엄마처럼 걱정해주시던 모습까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그리운 이모님이세요ㅠㅠ! 애기 우는모습에 안절부절 못하던 저에게 항상 차분하게 저도 달래주시고 우는 아기를보며 세상밖에나와 아기도 적응중이니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신 이모님! 정말 몸회복에도 많이 도와주시고 심적으로 힘들때마다 좋은말씀도 많이 해주신 덕분에 한달이 행복했어요:) 더이상 출산계획은 없지만 출산을 앞두고계신 대전산모님들에게 꼭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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