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0일경 낮잠을 거의 안자는 예민한 상태인 아기가 이모님 덕분에 순둥이로 돌아왔네요

정말 신기하게도 이모님 오신 첫날부터 이모님 품에서 낮잠을 자기 시작했고 

삼일뒤인 43일째날엔 8시간 통잠을 잤습니다.

이모님의 아기케어하시는 솜씨에 놀랬고.. 역시나 낮잠을 잘자야 밤에도 잘잔다는 것을 실감했네요

이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기존 계획했던것 보다 훨씬 기간을 연장하여 베스트맘 서비스를 3개월 받았습니다.

아기는 이제 잠이 오면 안아주지 않고 바닥에 눕혀 토닥토닥만 해도 스스로 잠이드는 순둥이가 되었고 

아기 컨디션이 좋으니 튼튼한 우량아로 잘 자라고 있네요^^

이모님이 워낙 부지런하시고 센스가 좋으셔서 제가 부탁 드리지않았는데도

집안 곳곳 정리 해주시고, 식사뿐만아니라 아침에 먹을 죽이며 간식까지 만들어주셔서

덕분에 너무 잘 쉬었습니다

이제 헤어질 생각을 하니 너무 너무 아쉬워요

이모님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