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2월생, 17년 7월생. 연년생으로 아기 둘을 돌보다보니 늦은 후기입니다.

  첫아이는 다른 곳에서 산후관리받았었는데 크게 좋다는 생각을 못 해서 둘째는 다른 업체로 찾아봤어요. 베스트맘은 둘째 낳기전에 시어머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어서 어머니 주변분들이 추천해주셔서 이 곳으로 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조리원을 2주 예약하고 산후관리를 4주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첫째가 어리다보니 엄마 떨어져 있는 아이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 조리원을 10일로 줄여서 빨리 집으로 오게 되었어요. 갑자기 조리원에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무조건 조리원에서 푹 쉬다 가야 한다는 생각이 컷었는데 이미화이모님 만나고 나서는 내집에서 편하게 산후관리 받는 게 더 좋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음식, 청소, 좌욕 등 기본적인 부분들도 제가 신경쓰지 않도록 너무 잘 해주셨어요. 편하게 대해주셔서 저도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제일 만족했던 부분은 첫째아이랑 너무 잘 지내주셔서 좋았어요. 17개월 아기라서 낯도 가리고 고집이 생겨가는 시기였는데 이모님이 장난도 치고 맛있는 간식도 주고 놀아주셔서 친해졌습니다. 제가 산후조리 중이라 첫째랑 밖에 나가서 못 놀아주는 상황이었는데 이모님이 집 앞 놀이터에 잠깐씩 데리고 나가서 놀아주셨어요. 한여름이라 땀을 뻘뻘 흘려서 첫째 목욕도 두세번씩 해주셨어요.

  처음엔 4주 예약했는데 이모님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첫째아이 어린이집 적응시기도 필요해서 4주->7주->8주 로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첫째아이는 어린이집 잘 다니고 있고 둘째아이는 지난 주에 백일이 지났네요. 8주 동안 같이 지내면서 병원도 같이 가주시고 아기 사진촬영하러도 같이 갔었어요. 이모님이랑 정도 너무 많이 들어서 마지막날 살짝 눈물도 났었네요. 제 주변지인들에게 추천 많이 할게요.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