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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민자 관리사 이모님 좋아요:)
작성자 이지영 등록일 2017-07-22 18:32

둘째에요ㅡ첫째는 친정서 조리했었어요. 친정이 대구여서 여름엔 도저히 대프리카로 조리 못 갈거 같더라구요. 그것도 그거지만 말은 안했지만 사실 친정엄마랑 트러블이 없을 수가 없더군요. 저도 첫째고 못자고해서 예민하고, 친정엄마도 일하고 오셔서 힘드시고... 말이 조리지, 친정엄마가 일하셔서 낮시간에 아이케어는 거의 혼자였어요. 그래서 '이번엔 어쩔까'로 만삭까지 망설였어요. 그러다 조리원에서 알게 된 베스트맘. 왠지 끌리는? 맘에 별로 고민도 없이 선택했네요, 조리를 어쩔지로 너무 고민해서 일까요? 근데 결론적으론 고민없이 잘 선택한거같아요. 사실 집에 누군가 온다는게 망설여질 일 이잖아요. 사실 처음 이모님과 통화했을땐 좀 무뚝뚝 하신거같아 걱정 많았어요. 근데 막상 대면하니 3주가 너무 좋았어요. 아기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셔서 일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좋아하시는게 느껴졌어요. 하트 뿅뿅에 꿀떨어지고 막. 음식도 너무 맛나서 살이 안빠졌네요! 특히, 쑥물 좌욕과 족욕은 너무 좋았어요. 관리기간 첫 주말부터 바로 간절 해 지고. 땀 잘 안 흘리는데, 땀도 나고 뭔가 노폐물이 쫙 빠져서 게운한 기분? 하고나면 참 가뿐하고 좋았는데. 그것도 이모님이 아기 봐주고 계시니 안심하고 할 수 있었던거죠. 밤에 잘자는 편이지만, 간혹 너무 보채거나 힘들게 할때면 아침에 이모님께 물어보면 됐었는데(특히 쾌변 마사지랑 아기가 추임새까지 넣으며 곧잘 따라하던 응가쏭!), 그래서 왠지 맘편했는데이젠 모두 혼자하려니 그냥 다크써클만 느는 기분이네요. 관리사 이모님 없이 보내는 첫날이네요. 벌써 그리워져요. 신랑이 나름 해준다고 해줘도, 전문가이신 이모님과는 다를수밖에 없죠? 월요일되면 어떤 멘붕일지 모르지만... 아마 많이 그리울거여요. 아기도 이모님 이제 안오시는줄 아는지 엄청 울었어요. 엄빠가 아무리 달래도 젖을 배불리 먹여도 엄청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관리사 이모님이 아기에게 자주 불러주셨던 민요풍 낸내쏭?!을 불러주며 이모님의 자세와 흔들림을 흉내내니 신기하게도 아기가 잠시는 그쳤었네요. 곧 이모님 아니라며 울었지만. 김민자 관리사 이모님, 나루도 저도 이모님이 그리울거여요. 3주간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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