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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지금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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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노정은 | 등록일 | 2024-07-06 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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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18일 여아를 육아 중입니다. 출산 후 아기가 황달 때문에 집중 치료 받고 상황을 본다고 분유만 수유하고, 조리원 마지막 주부터 유축 수유와 직수를 병행하다 집에 와서는 유두 통증으로 유축 수유와 분유를 혼합해서 했습니다. 그러다 5주쯤부터 다시 직수를 시도했고 유두통증이 심했지만 계속 직수를 이어가다보니 완모로 3개월이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3개월이 넘어가니 아기가 금방 배가 고파지는지 낮잠도 수유텀 다되어가면 금방 깨고 밤에도 많이 보채는 것입니다 ㅠ 친정엄마나 시어머니 등 주변 어른들이 분유를 같이 먹이면 괜찮다 해서 그때부터 혼합수유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자기 전 유축을 해서 냉동보관 해둔 게 좀 있어서 낮에는 유축 모유를 중탕해서 보충하고, 막수는 분유로 보충하면서 지금까지 왔네요~ 문제는 얼마 전부터 아기가 젖을 조금 빨다가 안나오는지 어떤지 엄청 짜증을 내면서 내뱉습니다. 그러면서 서럽게 우는데 엄마로서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ㅠ 그렇게 되니 점점 분유 먹이는 횟수도 많아지고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꾸역꾸역 모유수유를 이어 가는 게 맞는건지. 단유가 답인건지 답답하네요 ㅠ 뭔가 제 판단으로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줄 수 있는 걸 포기하기에 계속 미련이 남아서 전문가적 입장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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