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모중인 69일 아기엄마에요^^

모유수유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고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100일까진 어떻게 견뎌보자는

마음으로 유구염,유선염,유두통증을 참아내며 여기까지 왔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하고 있는 수유 방법이 맞는지 문의드리려구요~

일단 아기는 2.65kg으로 태어나 지금은 6kg에요~

(제가 젖양이 많고 아기도 먹성이 좋아서 사출도 다 극복했어요)

보통은 양쪽을 먹이라고 하는데 전 젖양이 많고 조리원에 있을때 유축하라고 해서

더 젖양이 많아져서 한쪽만 먹어도 배가 부르니 양쪽을 다 못먹였어요.

그래서 한쪽씩 수유하는데요~ 참 유두도 짧은 편입니다.

지금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왼쪽은 유두가 오른쪽에 비해서 그나마 나온편이라서

애기가 좀 더 잘 물기도 했고 유선염도 겪은터라 양이 좀 줄었는지 젖양이 맞춰진거

같아요~ 젖이 찼을때도 많이 단단하지 않고 짜보면 전유만 조금 나오다가 후유가

나오는거 같거든요~

근데 오른쪽이 문제에요.

오른쪽은 아직도 양이 많아서 젖이 차면 너무 단단하고 아직도 젖이 차는 느낌이

찌릿하다 못해 아파요 ㅠㅠ

젖을 짜내면 그만큼 채워진다 하여 먹기전에만 유륜을 물수 있을정도로

조금만 짜내고 먹였는데 한쪽씩 수유하다보니 텀이 3시간 정도라서 6시간마다

먹이는 꼴인데 양이 많으니 다 못먹고 남아서 그런지 젖이 고이고

유두가 짧아서 그런지 애기가 물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상처가 나고

상처가 나면 유구염이 와서 막히고 막히니 울혈이 오고

악순환이에요..

그러다 생각한게 왼쪽은 안정이 되었으니 왼쪽 먹이고 나서 오른쪽도 똑같이

짜내서 버리면 애기가 먹은거와 비슷할거 같아서 왼쪽 수유후 왼쪽 젖 크기에 비슷하게

짜내고 다음텀에 먹이고 있는데 먹이긴 좀 수월하지만 양이 줄어드는 느낌은 없네요..

글고 모유수유가 끝날때까지 계속 짜내야 하는건지..

오른쪽만 양을 줄일 방법은 없나요?

혹시 오른쪽을 연달아 두번 수유하고 왼쪽을 수유하면 되나요?

(이렇게 하면 맞춰졌던 왼쪽도 지금 상황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모유수유 정말 어렵습니다..

답변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