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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수하면 너무 울고 짜증내서 아기가 거의 못먹어요
작성자 박아름 등록일 2015-11-27 15:15

아이는 이제 백일인 완모맘입니다.
2.25에 태어나 6.7정도까지 몸무게가 늘었어요.
젖량이 많아서 중간중간 유축을 하고 직수하다가 가끔 외출할때만 유축한 모유를 젖병으로 먹였습니다.
지난주부터는 제가 출근을 하게 되어서 낮에는 거의 유축한 모유를 젖병으로 먹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몇주전부터 직수할때마다 많이 울고 짜증을 내네요.
대주면 열심히 빨다가 몇번빨고는 울어버립니다.
그러다 다시 젖을 찾아서 대주면 울고 다시 젖을 찾아요.
젖병으로 먹을 때는 별로 그러지 않는데요.
오늘 새벽에 수유할때보니 가슴이 많이 불어서 중간에 사출이 심하더라구요.
낮에는 아이와 떨어져있으니 가슴도 불어서 아프고 아이도 먹어야하니 유축을 안할수도 없네요.

아이가 젖먹을때마다 울며 짜증내는통에 걱정도되고 너무 힘드네요. 


1 개의 덧글이 있습니다.
김정희

안녕하세요 베스트맘 모유수유상담원 입니다.
아기와 모유수유하는 과정에 많이 힘드셨지요
우리아기는 세가지 로 구분해서 접급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기가 젖병에 익숙해진 상황입니다.
즉 유두혼란이 생겼다고 보여집니다
가능한 젖병에 모유실감 젖꼭지를 사용하시고 젖병 수유하실 때
혀 위로 깊숙히 넣어주시면 엄마젖과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가지는 직수하실 때 사출이 심해서 아기가 몇번 빨다가
울고 안빠는 상황입니다.
수유전 수유중에 사출을 억제하도록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소독된 찬 수건을 미리 덮기도하시고 사출리 심해지면 수유중간에도
찬수건으로 진정시켜보세요
유축기 사용을 줄이시면 도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산시 체중에서 백일 까지 체중증가가 빠름니다.
아기의 체중은 성장 곡선을 따라 12개월 까지 차츰 따라 잡게 됩니다
아기에게 자연스러운 식욕에 따른 수유 보다 엄마가 주도 적으로
수유했을 수 있습니다.
조금 기다려 주는 여유도 필요합니다.

2016-04-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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