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교정받고 이제는 젖을 아주 잘 빱니다.

며칠전 유선염으로 고생하고 지금 병원에서 항생제 받아서 먹고 있어요.

유선염 걸린시점으로 젖양이 좀 줄어든 기분이 들어서요.

오른쪽에 유선염이 왔는데 왼쪽가슴은 말랑한 상태입니다.

젖도는 그 찌릿한 느낌도 많이 안들구요.

이건 너무 자주 물려서 젖도는 느낌 받을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데...

물리면 5분정도는 쭉쭉 나오는 느낌이 드는데 그 이후에는 젖이 나오는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빨고 있기는 뺄때까지 빨고 있습니다.

한쪽당 20분까지 물려본적도 많은데 최근들어 젖이 쭈욱 빠져 나오는 느낌이 5분전후라서 5분 더해서 10분정도 물리고 다른가슴으로 물립니다. 양쪽 총 20분은 물리고 있어요.

젖이 나와서 빨고 있는건지 그냥 빠는 욕구때문에 빨고 있는건지...

분유를 먹이면 푸욱 자는데요.

직수를 하면 애가 잠을 안자네요.

눕혀 놓으면 5분 놀다가 보챕니다.

안아주면 괜찮다가 배고프다고 보채기 시작합니다.

그럼 또 젖물리고..

하루종일 안고 있는것 같아요.

젖양이 작아서 포만감이 없어서 잠을 못자는건가요?

며칠전부터 갑자기 이러네요.

이러다 보니 자꾸 분유 보충이 줄어들지는 않고 있네요.

평소 1번만 분유보충하는데 어제 오늘은 좀더 많이 보충하게 되었네요.

계속 빨고 있는건 젖이 나오기때문에 빨고 있는건가요?

얼굴이 빨개지며 땀 범벅인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