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태어난지 15일 되어가는 아이가 있습니다.
처음 부터 완모를 목표로 1일날 애기 낳자마자 데리고 자면서
새벽에 몇번씩 물리곤 했습니다.
남들은 젖이 돈다는 느낌도 받고, 또 흐르기도 한다는데,
저는 보름이 되는 이 시간까지도 그런 느낌을 받아보질 못했습니다.
한 가지 발전된 것이 있따면 어쩌다 한번 하루에 한번꼴로
한쪽을 먹이고 있을 때 다른 쪽이 한 방울 정도 맺힌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예 흐른다는데....ㅜ.ㅜ
그래서인지 애기가 자주 젖을 빨긴 하지만 항상 배고파 하는 것 같습니다.
젖을 물리고 돌아서면 10분 후쯤 칭얼대고..
그러긴 한 5번 정도 반복하고서 서로 지친 다음 결국 분유를 100 cc
먹입니다.. 그런데 그 양도 이젠 작은 것 같습니다.
보통 신생아가 80cc 정도 먹는 다는데.
제 아이는 항상 베가 고파서 많이 먹게 되는 것인지..
폭식을 하는 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엄마 젖을 실컷 먹여놔도 결국 분유를 먹고 잠에 드니깐요.
하루에 2,3번 정도는 분유를 먹입니다...ㅜ.ㅜ
그렇다고 제가 새벽에 젖을 안 물리는 것도 아니고,
좋다는 돼지 족, 가물치 등 다 먹고 있는데도. 전 이러고 있네요..
정상 신생아의 분유 먹는 횟수와 양은 어느정도 되는지요?
제가 모유수유를 잘 하고 있는 것인지 ...
어떻게 해야 양이 많아지는지..
절대 물리는 횟수가 적다고 할 순 없다고 생각되네요.
간밤 에도 3번 일어나서 모유 먹였으니깐요.
애기가 잠에 취해서 양이 부족할텐데도 모르고 먹고 그냥 자더라구요.
그리고 모유 먹으면 요즘엔 한 쪽을 거의 30분 가량 먹습니다.
빈젖을 먹는 건지 어떤 건지는 저도 알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와 주세요.
무조건 분유를 끊어야 한다고 하지만 마시구요..
저도 하다하다 안될때 분유 먹입니다. 그럴때마다 얼마나 속상한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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