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말도 없이 분유를 먹여서 삼일 후 집에 온 후에는
분유와 모유를 함께 먹였습니다.
그 때는 젖병이든 제 젖이든 다 잘 먹었습니다.
유방울혈이 있어서 빨기 힘들었었는데도요.
근데 일주일 후 황달이 와서 5일 정도 입원한 후에는
제 젖을 아예 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어쩌다가 빨게 되도 10초를 넘기지 않고
제 젖을 물리려고 하면 이제는 울기부터 합니다.
날도 덥고 땀띠도 있어서 왠만함 힘들게 하고 싶지 않는데
이마에 땀까지 송글송글 맺혀서 얼굴 벌겋게 우는 거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젠 유방도 부드럽고 아이 입에서 모유가 뚝뚝 떨어지는데
쥬스 마시듯 스읍 해버리고는
제 젖을 완전 거부하니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