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기가 태어난지 81일이구요 완모직수중입니다.
이전까진 젖이 부족하지 않아 나름 편하게 수유를 해왔었고
아기도 빠는 힘이 좋은지 한 15분 정도 빨면
퉁퉁 불은 젖이 다 빠져서 말랑말랑해지곤 했어요.
그런데 한 일주일 전부터 양쪽 젖양이 조금씩 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오른쪽은 상당히 줄었고
왼쪽은 조금 줄었지만 아직 많이 나오고 있어요.
오른쪽 양이 줄어도 후유 먹기도 좋은 것같고
불었을 때 아프지도 않아 오히려 잘됐다 생각하던 참인데,
문제는 이틀전부터 아이가 양이 많은 왼쪽 젖 먹을 때만 되면
한.. 세번 쪽쪽 빨다가 젖을 입에서 흘리면서
등을 휜 채 뻗대고 울면서 먹기를 힘들어해요.
가끔 사래도 걸리구요.
그래서 수유쿠션 빼고 안혀서 안고 먹어도 울고
결국 선채로 안아 먹이면 그나마 조금씩은 먹어요.
중이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왼쪽 먹을 때만 그래요.
제 생각엔 왼쪽 젖 사출이 심해서 그런 것 같은데 맞을까요?
손으로 짜보면 젖줄기가 많고 강하더라구요.
그런데 젖양은 줄었는데 사출은 예전보다 더 강해진 걸까요?
지금껏 잘 먹다가 갑자기 이러니 넘 힘듭니다.
손으로 좀 짜내고 먹여도 왼만큼 줄지 않으면 계속 울며 거부하구요,
먹는 양이 줄어드니 잠도 예전보다 덜 자요. ㅠㅠ
왼쪽을 미리 유축기로 짜내자니 오히려 양 늘까봐 겁나고
손으로 짜내면 영 역부족이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