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까지 2주간 산후조리 하구 이제서야 올리네요..
이번에 둘째 낳고 친정이나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해주실 상황이 안되어
베스트맘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신랑은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퇴근시간이 많이 늦고 휴일이없어
첫째가 어린이집을 다녀오고, 어린이집을 안가는 주말에도 몸조리 할수있게
일요일까지 관리사님께 입주신청해서 2주동안 꽉 채워 산후조리 했어요~
화성에는 일요일날 특근해주실수있는 분이 안계셔서
이덕례 이모님께서 집이 동두천인데도 이 멀리까지 오셔서 입주하셔서
2주동안 관리해주셨답니다..
이모님은 오시자마자 제가 몸이 무거워 그간 못했던 냉장고정리부터 싹 해주셨어요..ㅜ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나자 집이 반짝반짝 해졌답니다..ㅋㅋ
또 아이들을 얼마나 예뻐해주시는지 정말 손주 손녀 대하시듯
저희 첫째도 이모님을 너무나 잘따르고 ,
신생아 아가도 능숙하게 뭘 원하는지 다 아셔서
아주 잘 자고 잘먹고 잘싸고 잘놀고.. 길이 잘들어 순한 아가가 되었어요^^
마사지 솜씨도 아주 일품이세요~ㅎㅎ
축 쳐졌던 배도 마사지 한번 받으면 쑥쑥 들어가고
둘째는 훗배앓이도 심하다는데 마사지 잘받아서 그런지 훗배앓이도 안하구요~
수유하고나면 손목도 어깨도 많이 아프다가도
마사지 한번받고나면 얼마나 개운한지몰라요~
음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신랑이 먹고싶다그래서 갈비찜도 해주시고
그냥 간단한반찬도 신랑이랑 둘이 아주맛있게 먹었어요~
돼지족도 집에서 푹 고아주시고 미역국도 너무 맛있어서
밥 맛있게 잘먹고 모유도 쭉쭉 잘나와서 모유수유도 잘하고있어요^^
또 첫째 등원하고 나면 티비보면서 이모님이랑 같이 깔깔웃기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서스름 없이 많이 하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조리하는동안 마음이 얼마나 편했는지몰라요..
조리하시면서 쌓인 노하우로 아이키우는 방법에대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요
정말 친정어머니 처럼 푸근하게 대해주셔서 2주간 맘놓고 잘 지냈답니다~
2주밖에 못해서 너무너무 아쉬워요.ㅜㅜ
시간이 얼마나 빨리가는지.. 이모님가시면 어떻게해야하나 너무 막막했는데
이모님이 조언해주신 말씀들 떠올리면서 차츰차츰 두아이들 잘 키울수있을거같아요^^
다시없을지모를 산후조리인데 ,.. 평생못잊을것같네요^^
의정부쪽에 산후조리 생각하시는분들 있으시면
우리 이덕례 이모님 추천해드려요~!
이모님 항상 건강하세요! 2주동안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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