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출산하고 처음에는 산후도우미 이용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제왕절개 수술로 인해 몸 회복이 늦어지고 병원 퇴원도 늦어져 급하게 알아보고 이용하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후기도 찾아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우미님과 안맞을수있다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첫날부터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오직 아기만 잘 케어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였는데 그 이상으로 집 청소, 빨래, 분리수거, 식사 준비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잘 해주셨고 새벽육아로 지쳐있는데 너무 편하게 잘 지내게 해주시고 제가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아기를 너무 이뻐하고 낮에는 끊임없이 아기한테 말을 걸어주고 놀아주셔서 저녁에는 아기가 쭉 잘수있어서 너무 좋았고 병원에 가야되는 상황에도 제가 정신없더라도 계속 아기를 케어해주시고 일 하실때 핸드폰, 티비도 아예 안보시고 오직 아기와 저한테만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병원 퇴원후 걱정도 많고 낯설고 혼자 계속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했는데 이모님과 웃으면서 조금씩 대화도하고 덕분에 산후조리도 잘 하고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나중에 둘째를 낳게 된다면 이모님이랑 또 함께 하고 싶어요!
산후도우미 고민 있으신분들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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