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4주의 마지막이었습니다.
마지막 점심식사를 차려주시고 가시게 되었는데요.
너무 서운해서 밥이 안먹히더라구요.. 눈물도 나구요.
산후조리 방법에 고민이 많았습니니다.
첫쨰떄는,낳은 병원 산후조리원에서 만족했었기도 했고,
주변에서도 집에서 하면, 산후조리가 잘 안된다는 얘기도 했고..
임신중 정기검진떄마다 , 아기가 체중이 적다고 하고,
산후도우미분을 잘만날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고,
몇차례 베스트맘과 통화하면서 솔직하게 저의 고민을 얘기하였고,
그떄마다 친절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상담해주셨어요.
첫떄아이가 초등학생이라 제손길이 필요해서,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집으로 조선옥이모님이 오셨는데요..
같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던 한달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네요.
아기가 잘 빨지않아 모유수유가 힘들었는데요.
제가 너무 속상해서 울기도 하고, 힘들어할떄마다
힘이 되어주는 말씀들 많이 해주시고 ,제가 참 많이 믿고 의지했었습니다.
한달내내 어떻게든 모유 먹여보려고 , 애써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아기를 정말 예뻐해주시고, 말로 표현도 많이 해주십니다.
아기를 돌봐주시는데 있어서, 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철저히 아기와 산모를 중심으로 움직여주셨어요.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면서부터는,
저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 이것저것 경험담도 많이 말씀해주셨구요.
둘쨰를 집에서 산후조리를 해본 결과,
산후도우미분만 잘 만난다면, 집에서 하는것이 훨씬 아기나 산모,첫쨰아이에게
좋다고 생각이 바뀌더군요.
조선옥이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께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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