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덕례관리사님 저 콩닥이 엄마에요~
지금은 다른아기에게 사랑 듬뿍 주고 계시겠죠?
엄마인 저보다 우리 콩닥이 더 이쁘다이쁘다 해 주시고
하루하루 커가는거 모습 신비롭다 신비롭다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가시고 나서 저도 관리사님 소식 궁금했는데 전화까지 주시고
모르는거 있음 언제든 연락하라 말씀해주셔서 맘이 든든해져오네요~ ^^
감사합니다~ 보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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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관리사님 가실때 아쉬운 마음에 드렸던 편지로 대신할까 합니다
이덕례 관리사님~
오늘밤이 저희집에서 보내시는 마지막 밤이네요
내일 보내드릴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싱숭생숭 먹먹해져옵니다.
아쉬워서 어쩌죠? ㅠ.ㅠ
어설프고 무지한 초보엄마 많이 가르쳐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관리사님 아니었다면 여러번 눈물바람 했을 것 같아요 ㅎ
관리사님 오시기전 퇴원하고 이틀간 남편이랑 둘이 콩닥이 보는데
왜 우는지, 뭘 잘못하는건지 당췌 알수가 없는게 아기 보는게 두렵기만 했었는데,
관리사님 오셔서 몸짓 읽는법, 돌보는법 알려주셔서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생겼네요
(콩닥이도 거짓말처럼 울지 않는 아기가 되었네요 ^^)
건강한 음식에 편히 쉰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제 몸도 회복이 빨리 된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심리적으로 토닥토닥 위로 많이 해 주셔서
느긋하게 맘 가질 수 있게 해 주신거 잊지 못할거에요
낯선 곳에 이사와서 아기보는것도 어설프고 간신히 가라앉는 맘 붙잡고 있었는데
관리사님 따뜻한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얻고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지난 한달 정 많고 사랑 많고 이해심 깊으신 분이랑 인연 갖게 되어 행복했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할께요
2013.4.12 콩닥이 엄마 희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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