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퇴원하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 먼저 도착 하셔서 웃음으로 맞아주시던 이모님의
환한 얼굴이 지금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요 ^^
퇴원이 늦어 비어있는 집이라 천천히 오시라는 말씀 드렸는데 더 일찍 오셔서
집안 환기며 바닥 청소까지 이모님의 열정에 또한번 감동 받았습니다.
아침에 오셔서는 제 아침식사 부터 준비해 주시고 아기 케어해주시고
저와 아이가 편안히 쉴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저희아가 안아주시면서 항상 이쁘다 이쁘다 해주시고 옆에서 보고있으면
아기를 사랑하고 좋아서 일을 하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다른 이모님을 소개 받았었는데 중간에 저희쪽엔 사전의 얘기없이 오시는 이모님이
바껴있어서 남편이 좀 언잖아 있었는데 훨씬 더 잘해주시고 좋으신 이복순 이모님으로 인해 서운했던 마음이 오히려 감사함으로 변하였네요 ^ㅡ^
2주후면 기간이 끝나고 육아전쟁 시작이네요 ㅠ
마음 같아서는 두달이고 석달이고 가지마시라고 하고 싶지만
또 혼자 경험해 보고픈 욕심에 결심하게 되었네요`~ ~
첫아이라 글로만 배웠지 모르는거 투성인데 목욕시키는것도 꼼꼼히 알려주시고
키우면서 조심해야할것들 아기가 좋아하는것들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조리원이 나을까요? 도우미 이모님이 나을까요?
저를 비롯해 출산 앞두신 산모님들 누구나 하는 고민 이겠지만 둘다 경험해본 저로선
병원 조리원 보다 옆에서 함께하며 배울수 있는 도우미 이모님이 훨씬 좋았다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
우리 이복순 이모님!!!!!!!!!!!
친정 엄마보더 더 살갑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얼마 안남은 앞으로의 날도 잘 부탁드려용^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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